경제.경영 / / 2023. 3. 16. 23:53

[돈관리] 부자로 가는 길, 지출 통제와 종자돈 마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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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국민경제멘토 김경필이 알려주는 15억 작은 부자 현주씨의 돈 관리 습관

★저자:김경필

현주씨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소비 통제력의 비밀은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저축 먼저 시작한 것이다.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하는 것이 아닌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자.

지출을 통제하고 예산을 관리하라

현명한 소비자는 할인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다. 할인 이벤트에 설득 당해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구매하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직장인의 한 달 살림은 일 년 열두 달 매월 반복되는데, 이렇게 반복되는 현금 흐름을 본인이 파악하지 못하면 월급 관리는 불가능하다.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면 모으거나 쓰거나 남거나 이렇게 세 가지밖에 없다. 그러나 이 세 가지 현금 흐름을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한다면 월 기준으로 내가 현재 얼마나 소비했는지 금방 확인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각각의 현금 흐름을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급여통장, 저축통장, 소비통장으로 나누어 관리할 것을 권한다. 소비통제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예산관리에 대한 3단계 시스템을 소개한다. 소비도 고정지출과 변동지출, 기타 지출로 구분할 수 있다. 소비예산을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저축에 대한 목표 설정을 해야 한다. 그다음 나머지 금액으로 소비예산을 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급 3백만 원인 직장인이 4년에 1억 원이란 목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소비 예산을 세운다고 가정했을 때, 매 달 197만 원을 저축하고 나머지 103만 원으로 소비예산을 짜야한다는 말이다. 여기까지가 1단계이다. 2단계는 고정, 변동, 계절성 지출에 대한 예산 세우기다. 세 가지 항목 중에서 계절성 지출은 한 번에 목돈이 많이 들어가게 되므로 따로 통장을 만들어 두고 매달 월급의 일정 부분을 자동이체 하거나 상여금 등을 받았을 때 계절성 통장으로 이체해 두면 좋다. 교통비와 통신비 등의 고정지출을 계절성 지출과 함께 급여에서 빼고 나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남게 된다. 나머지 금액이 변동 지출에 해당하는데 이 또한 자신의 소비 패턴을 확인해 보고 예산을 세워 지출하는 것이 좋다. 지출 관리를 위해서는 꼼꼼하게 기록하고 매일체크, 주간체크를 통해 소비를 조정하고 이슈가 발생할 때 전체 예산을 조정해 주는 것이다.

종잣돈 만드는 방법을 익혀라

돈이란 흩어져 있으면 힘이 약하지만 목돈이 되면 투자를 위한 좋은 재료가 된다. 재테크에 필요한 결단과 종잣돈은 끊임없는 공부와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저축에서 비롯된다.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우리가 안된다고 생각할 때 자신만의 생각과 뚝심으로 끝까지 밀어붙인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저축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까? 저축은 매월 불입하는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만기금액 2천만 원짜리 적금 그리고 5천만 원짜리 적금처럼 만기에 타는 금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설계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회 초년생은 월급의 몇 %를 저축하면 좋을까? 저축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는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조건,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지만 제로에서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초반부터 강력한 저축력을 발휘해야 한다. 월급이 적더라도 초반에 높은 비중으로 저축 목표액을 설정하고 목돈 만들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축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첫 번째 원칙은 목적에 맞추어 저축을 나누어하는 것이다. 결혼, 내 집 마련, 사업자금과 같이 저축에 이름을 붙이고 기간과 목표를 설정한다. 두 번째 원칙은 저축 기간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는 것이다. 현재 저축에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확인하고 금리형 저축과 투자형 저축의 비중을 정해야 한다. 저자가 상담 시 권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2030 직장인들 대상으로 1년 이하의 초단기 저축을 한다면 100% 금리형 저축을, 1년 이상 3년 이내의 단기저축은 금리형과 투자형을 혼합하되 금리형에 좀 더 치중을, 3년 이상에서 10년 미만 중장기 저축은 투자형에 좀 더 치중하는 것을 권한다. 10년 이상의 초장기 저축에는 되도록 100% 투자형 저축을 권한다. 저축도 내 상황과 현재의 경제 상황에 맞춰 최적의 조합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꼭 필요한 인생의 5대 자금

인생의 5대 목표를 해결하기 위한 5대 자금은 결혼자금, 독립자금, 주택마련자금, 자녀교육자금, 노후연금, 긴급예비자금이다. 이 중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결혼과 독립자금에 해당하는 1억 모으기가 최우선이다. 최소 1억원은 있어야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 대출금 자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주택마련은 결혼 후 5년 안에 하되 향후 대출금은 집값의 20% 수준이 될 때까지 갚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교육 자금이란 대부분 사교육비를 의미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자녀의 교육자금을 따로 준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 부분은 소득 안에서 지출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교육비 지출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시점부터는 일반 소비는 줄이고 교육비 소비분을 늘려 균형 있게 운용해야 한다. 노후 준비는 일시적인 자금을 만들기보다 꾸준한 현금 흐름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바람직한 노후소득 포트폴리오를 예를 들어 소개해 보자면 금융소득으로 공적연금(국민연금, 기초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과 같은 금융상품을 통해서 전체 필요 소득의 60% 정도를 마련하고 나머지 부동산 임대소득과 활동소득으로 40%를 마련하는 방법이다. 이처럼 다양한 곳으로 노후소득이 만들어지도록 해두면 각 소득이 지닌 장단점이 서로 보완되면서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예비자금은 질병과 실직 등을 염두에 두고 모아두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질병은 보험으로 커버가 가능하므로 실직했을 경우 재취업하기까지 원활한 현금 흐름을 위한 것이다. 예비 자금은 월급의 3배 정도가 적당하며 급히 꺼내 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사회 초년생부터 결혼 후 노후자금까지 실질적으로 어떻게 자금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기본서로 갓 사회 생활을 시작한 젊은 친구들이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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